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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빌라 매매, 절대 권하지 않는 이유

글쟁이 전문가 2021. 4. 1. 16:45

서울과 가까운 경기권을 살펴보면 웬만한 아파트보다 좋아 보이는 신축빌라가 많이 있다. 보통은 20년에서 30년 정도 된 아파트에 들어갈 돈이면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게 잘 되어있고 교통도 편한 신축빌라를 선택할 수 있다. 흔히들 말하는 가성비가 상당히 좋고 쉽게 생각하면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신축빌라를 매매하면 불리한 점이 많다고들 한다. 특히 나이가 조금 있는 어르신들은 신축빌라를

더욱 싫어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빌라의 경우 땅을 매입하고 건물을 지어 올리는 게 아파트에 비해서는 쉽고 기간도 짧다. 그래서 가격도 저렴하다. 그렇기에 기술력이 좋고 유명한 대형 건설사들은 빌라보다 아파트에 많이 투자를 한다. 그보다 작은 소형, 중형 건설사들이 빌라 건설을 맡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비용 절감을 위해 영세 건축업자에게 하도급을 맡기고, 작은 분양대행사에게 맡기고, 비용 절감을 위한 선택들이 반복된다. 여기에도 비용 절감, 저기에도 비용 절감... 또 비용 절감..

 

모든 영세 건축업자가 안좋다는안 좋다는 얘기가 절대 아니다. 모든 작은 분양대행사가 안 좋다는 얘기도 절대 아니다. 다만 그런 경우 제대로 된 시공, 올바른 감리가 어렵기도 하다. 그로 인해 건물에 단열, 결로, 외풍, 부실 마감, 수도, 전기, 하수 등의 각종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후 하자가 발생해도 시공업체가 문을 닫거나, 관리 주체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건물을 수리하거나 유지보수함에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한다. 팔면 끝. 이라는 마인드를 가진 작은 분양대행사가 있다면 문제는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이처럼 신축빌라에는 여러모로 부정적인 요소들이 혼재한다.

 

아파트의 경우 중형 건설사나 인지도가 낮은 건설사가 건축을 맡게 되더라도 규제가 잘 되어있고 각종 규정들이 명확해서 어느정도 신뢰를 바탕으로 깔고 간다. 하지만 빌라는 면적에 대한 규제가 없어 건축업자 마음대로, 설계사 마음대로 면적이 결정될 수 있다.

 

 

옛말에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다. 신축성은 저렴한 대신에 이러한 리스크들이 있고, 이 리스크들이 시간이 지나면 눈에 보이게 된다. 건물 유지보수에 능하거나 하자가 있어도 별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빌라를 매입해서 살아도 문제없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가 않다.

 

이러한 탓에 부동산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은 빌라의 가치보다 아파트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한다. 실제로 아파트는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 같이 오르지만 빌라는 감가상각이 일어나서 따라가지 못한다. 이런 문제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된다. 그러기에 차라리 노후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면 했지, 신축빌라 매매는 절대 권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