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공간에서는 모든 물체 사이에 작용하는 만유인력 이외에 또 다른 힘이 존재한다고 한다.
바로 ‘도플러 효과’라는 것인데, 이것은 소리나 빛처럼 파동성을 가진 물리량이 관측자로부터 멀어질 때 파장이 짧아지고, 반대로 가까워지면 파장이 길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도플러 효과는 천문학뿐만 아니라 음향학, 기상학, 교통공학 등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우리 인간에게도 도플러 효과가 적용될까? 만약 된다면 어떻게 될까?
우선 내 경험담을 들려주겠다. 몇 년 전 우연히 라디오 방송국 견학을 간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다. DJ 부스 뒤에 설치된 모니터 화면에 갑자기 낯선 남자 얼굴이 등장한 것이다.
자세히 보니 놀랍게도 나였다.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호기심이 발동했다. 대체 무슨 원리로 저런 일이 가능한지 궁금했다. 담당 직원에게 물어보니 일종의 착시현상이라고 설명해주었다.
쉽게 말해서 카메라 렌즈 초점 거리 차이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이때 사용되는 장비가 바로 망원경이란다. 멀리 떨어진 피사체를 가까이 당겨 볼 때 주로 쓰인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학창시절 과학 시간에 배운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아무튼 그날 난 직접 체험해보면서 눈으로 확인했으니 더 이상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그리고 집에 와서 관련 내용을 검색해보았다.
그랬더니 역시나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있었다. 미국 코넬대학교 심리학과 교수팀이 실험을 통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일반인들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가령 누군가 당신 곁을 지나갈 때 걸음걸이 속도가 빨라진다면 그것은 상대가 당신에게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란다.
따라서 상대방이 다가올수록 심장 박동수가 증가한다면 그건 호감 신호이고 반대라면 비호감 표시라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재미 삼아 해보는 테스트이니 맹신하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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