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글쟁이 전문가 2022. 11. 21. 20:00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시간’이라는 개념 자체가 환상일 뿐이며 결코 변하지 않는 절대불변의 진리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즉 과거-현재-미래 사이의 연속성도 없고 인과관계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러한 불변의 법칙처럼 보이는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바로 인간만이 유일하게 자신의 의식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순차적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뇌세포 간의 연결성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 모든 사람들은 서로 다른 시공간대에서의 삶을 살고 있으며 각자만의 고유한 관점에서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동일한 상황에서도 전혀 다른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누군가에게는 완벽했던 순간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최악의 순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각기 다른 개인의 주관성과 상대성으로부터 기인하는 모순된 현실세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당신 스스로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고통 역시 마찬가지다. 나에겐 너무나 힘든 일이지만 타인 입장에서는 별것 아닐 수도 있다. 반대로 남들은 쉽게 해내는 일인데 나 혼자서만 끙끙 앓고 있는지도 모른다.

 

따라서 현재 처한 상황에만 매몰되지 말고 좀 더 넓은 시야로 바라봐야 한다. 그래야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고 보다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된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연습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쳇바퀴 돌듯 제자리걸음만 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